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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에 방영을 마친 넷플릭스 인기 운동인 예능이다. 오늘은 피지컬 100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겠다.

개요와 핫이슈(100인 중의 화제인물), 종목에 대해 알아본다.

개요

피지컬 100은 운동을 위주로 해온 사람들 100인의 경합이다. 이 100인에는 각종 연예인, 유튜버, 댄서, 뮤지컬 배우, 전 국가대표 선수, 소방관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 포함되어있다. 각종 미션에 대해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미션은 개인전일 때도 있으나, 팀을 함께 이루어 팀 경합전으로 이루어질 때도 있다. 또한 힘만 쓰는 유형이 아닌 지구력 테스트와 머리를 쓰는 활동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다.

핫이슈

100인 중 인기멤버

-윤성빈:  첫 번째 라운드에서 돋보였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출연진끼리 '서전트 점프'를 하는데 여기서 아주 높이 쌓아둔 매트 위까지 단번에 점프하여 핫이슈가 되었다. 요즘 미디어와 사람들에게 윤성빈이 아주 많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인기가 많다. 필자도 피지컬 100을 보면서 윤성빈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나, 도대체 누구지 하고 검색해본 결과 전 국가대표 선수이다. 몇 년 전 '스켈레톤' 종목(몸으로 스키썰매 타는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마치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뉴스에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있었다. 당시 필자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며 방송에서 스켈레톤 종목 방영되는 것을 잠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잠시 보았었어도 다시 보았을 때 기억에 남는 정도인 것을 보면 각인 남는 인물인 것 같다. 필자는 어느 미디어에서 어떤 여성이 '멋있다, 반했다'라고 말한 것을 본 것 같아 연애프로그램에 나온 인물인지 찾아보았었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요즘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대중에게 인기가 많다.

 

-추성훈: 딸 '추사랑'과 함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종합격투기 선수 연예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의 모습만 보았는데, 이번 피지컬 100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운동인으로써의 리더십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볼 수 있었다. 지혜로운 그만의 리더십 스타일이 한 사람으로써 매우 멋있었다. 100인 중 외국인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캡틴 추의 리더십을 극찬하는 순간들이 몇 번 등장했다. 또한 1대 1 공 겨루기 종목에서 후배 격투기 선수와 겨루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도 스포츠맨십이 돋보였다. 이기기만을 위해 약간 눈살 찌푸려지는 참가자들의 대결도 종종 보였는데, 추성훈 선수님의 대결에서는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충분히 페어플레이를 하고서도 멋있게 이겨서 전체가 그 자체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는 토너먼트였다. 

한국계 일본인이며 현재 국적은 일본인이다. 가족과는 아이의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rogram poster
넷플릭스 피지컬 100 포스터

종목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각 라운드마다 종목이 다르다. 첫 종목은 누가 천정에 떠올라가는 바에서 오래 버티냐이다. 첫 종목으로 이 것이 선택된 것에 놀랐던 이유는 '피지컬'이라 근육으로 몸이 무거운 사람들, 몸집이 큰 사람들이 많이 지원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몸의 부피가 크고 근육으로 무거우면 이 종목에서는 유리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존했다.

 

2. 다음 종목은 1대 1로 2명이 서로를 대항하여 이루어지는 게임이다. 코스 A와 B가 있는데 마지막에 공을 누가 차지하고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 이렇게 들으면 단순히 공 차지 게임이라고 들리는데, 운동인인만큼 레슬링도 벌어지고 몸을 내동댕이 치는 등 다양한 몸싸움도 포함되어 있어서 놀랐다. 또한 같은 성별끼리만 이루어지지 않고 간혹 남자와 여자가 겨루기도 한다. 100인 중 승자 50명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게 된다.

 

3. 다음 라운드는 팀유형이다. 몇 명이서 팀을 이루고 두 팀이 겨루게 된다. 주어진 미션을 잘 완수하는하는 팀이 두 팀 중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번 라운드는 힘만 세거나 덩치만 커서는 완수할 수 없는 미션이다. 머리를 잘 쓰는 운동인 날렵한 운동인도 미션 완수에 도움이 된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미션이 아니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팀전인지라 다양한 팀원들과의 협동심과 협력심에 따라 승패가 나뉘었다. 몇몇 리더들의 리더십과 따뜻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미션이었다.

 

3. 패자부활전. 잇다른 라운드로 가기 전 패자부활전이 있다. 이는 꼭 덩치 큰사람이 이기지는 않는 걸 보면 어느 정도의 지구력도 필요한 게임인 것 같다. 끈기로 버티는 많은 분들이 생존하여 다음 라운드에 함께하는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4.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한 참가자들에게 고역의 미션이 기다린다. 1.5톤의 배를 팀원들과 함께 끄는 미션인데, 떡대가 크신 분들도 매우 어려워했던 걸 보면 정말 무거운 배 같다. 마냥 힘만 잘 쓴다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팀에서 적절하게 리더십도 좋고, 역할이 잘 분배되고, 중간에 막힘이 있을 때는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잘 써서 지혜롭고 빠르게 대처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번 라운드에 이러한 능력이 돋보이는 몇몇 출연진들이 있어서 색다르게 보였다. 전에는 몰랐던 면모였다.

 

5. 그 다음 거의 마지막 라운드 중 하나는 마치 옛날 고대시대 때 사람들이 종부릴 때 부렸던 몸 쓰는 활동을 종목에 포함시켰다.  이 부분은 직접 시청자들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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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으로 나온 '인간실격'이라는 콘텐츠가 여러개 있다. 영화도 드라마 소설도 있다.

이 중 오늘 다룰 콘텐츠는 2021년 방영된 토-일 주말 JTBC드라마 '인간실격'이다. 인간실격의 개요 소개, 줄거리, 작품의 캐릭터, 캐스팅 배우, 해외반응에 대해 살펴보겠다.

 

소개

나온지 2년이 되었지만 현재 실시간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이다. 전도연과 류준열이 주 배우인 만큼 장기 기대작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류준열에 대해 호감이 있어서 칸으로 인기배우이신 전도연님의 연기와 함께 매우 기대하면서 보았다. 처음에 넷플릭스에 소개된 줄거리를 보고 영화인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드라마였다. 재밌는 점은 여주이름이 '부정'이라는 것, 배우 류준열이 장발로 나온다는 점, 요즘 새로 나온 드라마 중 배우 전도연님이 출연하시는 드라마가 인기라 이 드라마도 재조명되고 있는 듯 하다는 점이다. 특히, 한 때 배우 류준열님이 환경문제를 언급하시면서 장발로 미디어 여러 곳에 등장하시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필자는 당시 장발을 특이하게 생각했었다. 지나고 보니 그 때 출연작품을 위해 하신 모습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뒤늦은 깨달음이다. 

 

줄거리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여주인공 '부정'과 무기력한 남주인공 이강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둘은 서로에 대한 무기력과 의욕상실에 대해 그리고 서로의 삶에 대해 이해한다. 전체적으로 어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캐릭터

여주인공 부정: 작가로 시작했지만 실상은 얼마전 가사도우미로 전락하였다. (캐릭터가 스스로 보기에 전락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요즘 세상에 다양한 직업이 모두 중요시 받아야 마땅하지만.). 소중한 이들에게는 직업에 대해 말하지도 못했다. 벌써 중년이 되어버렸지만 이 것도 저 것도 무언가 뚜렷한 것이 되지 못했다. 아무렇지 않은 내색하지만 우울하고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상태이다. 

 

남주인공 이강재: 부정과 비슷한 결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만, 더 젊을 뿐. 겉으로는 쎈척하지만 무언가가 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본인 자신도 아직은 누군가의 케어가 필요하지만, 늘 깊숙이에선 어떤 이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고도 싶은 사람이다. 

 

정수와 경은: 정수는 여주인공의 남편이고 경은은 그런 남편정수의 첫 사랑이다. 정수는 언뜻 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성실한 사람이지만 그런 만큼 갈대처럼 흔들리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주 성숙하지는 않다. 경은은 병은의 첫 사랑이고 인기도 많지만 그것을 대놓고 의도하지는 않는다.

 

배우

전도연: 나이 50세시라는 프로필을 보고 충격 먹었다. '칸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칸의 여왕이라고만 여러 곳에 등장하지, 어떤 것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있다.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화 관계자들이 반길 정도였다고 한다. <밀양>의 영문제목은 Secret Sunshine이며 2007년 개봉작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앞에서 반기는 경우가 드문데, 당시 환영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후배들까지도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힌다. 영화 <밀양> 촬영 당시 결혼 전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류준열: 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유명해진 배우. 당시 혜리와 호흡을 맞췄다. 주변에 SNS하는 분들은 응답하라 1988 방영당시 내 개인취향은 류준열이라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이다. 이후 꾸준히 그 연기력을 주목받으며 <리틀 포레스트>, <올빼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였다. 개인적으로 필자 역시 류준열배우의 연기력을 좋아하며 <올빼미>는 주연이었던 유해진 배우님과 류준열 배우님 캐스팅 때문에 본 이유가 크다. 2022년 개봉된 영화 <올빼미> 인터뷰 당시 유해진 배우님이 연기력으로 류준열 배우님을 칭찬했을 정도이다. 

 

정수(배우 박병은): 그간 아주 유명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출연작품이 많은 배우이다.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암살에도 장교로 출연했다. 어떠한 작품이던 그 스케일과 무관하게 한결같은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경은(배우 김효진): 결혼전야, 드라마 사생활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번 연기했던 드라마 사생활에서는 상위 1%의 사기꾼역할로 임팩트를 남겼다. 개인적으로 어느 작품을 출연하던 감초 역할을 해서 기억을 하게 되는 배우이다. 이름은 매번 기억하지 못해도 페이스는 절대 까먹지 못한다.

drama poster
인간실격 드라마 포스터(넷플릭스)

해외반응 

영어제목은 'Lost'라고 표현된 인간실격 드라마의 해외반응으로는 '2021년 최고의 드라마이다', '길거리 반대편에서 걷다가 크로스워크에서 만나는 장면이 매우 로맨틱하다', '두 배우의 연기가 매우 훌륭해서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과 눈빛만 봐도 모든 것이 표현된다', '너무 좋은 드라마인데 각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슬로우한 페이스로 진행되지만 여운을 깊게 남기는 드라마이다', '금지된 사랑에 대해 다루지만 드라마 자체는 보기 좋다'등이 있다. 필자 역시도 두 배우분의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잘 볼 수 있었기에 내용에 매우 공감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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