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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내에서 상위권을 계속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드라마(K드라마) '일타스캔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등장배우 및 극 중 출연인물, 그리고 특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2023년 1월부터 나왔으며 3월4일과 3월5일 마지막 2회 차가 남아 3월5일 방영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줄거리

여주인공 '남행선'과 학원의 수학스타강사 남주인공 '최치열' 그리고 그 주변이의 이야기입니다. 사교육 학원가 동네에서 전개됩니다. 여주인공 남행선은 전 핸드볼 국가대표이고 현재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때 함께하던 친구 한 명과, 남동생, 그리고 학생신분의 여조카와 함께 화목하고 끈끈하게 지냅니다. 이들은 유복하진 않아도 왠지 모르게 부족할 것 없고 따스함이 느껴지며 늘 미소가 가득합니다. 

'최치열'은 잘나가는 수학스타강사이고 그 인기는 날로 증가합니다. 동네에서 주목하는 학원의 의대반도 최치열이 주축 강사입니다. 최치열은 '국가대표 반찬가게'에서 음식을 사 먹게 됩니다. 남행선의 여조카(배우 노윤서씨)가 최치열의 수학강의도 수강하며 인연이 이어집니다. 

제목 관련 부연설명입니다. 수학스타강사가 족집게처럼 '일타'로 잘 짚어서 가르쳐주어 별명이 '일타강사'입니다. 잘 나가는 스타강사와 언뜻 보면 평범한 여주인공과의 스캔들 로맨스로 추후 이어지기 때문에 드라마 제목 '일타스캔들'이 됩니다. 주인공은 남행선과 최치열이지만 이들만의 이야기에 치중되진 않은 드라마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그들의 스토리가 존재감이 있습니다. 또한 로맨스도 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각 캐릭터의 유의미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나중에 잔잔하게 이어집니다.

등장배우

전도연 : 요즘 넷플릭스에서 출연작 <길복순> (킬러맘으로 등장)을 많이 광고하면서 자연스레 전도연배우님이 출연하신 작품들에 대해 대중의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타스캔들>에서는 여주인공 '남행선'씨 역을 맞고 있으며 극중역에 대한 자연스러움이 주목됩니다. 최근 배우 전도연 님께서 인터뷰에서 '나도 유쾌한 역을 해보고 싶었다'란 내용을 남기신 적이 있는데, 유쾌한 역도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대중이 새롭게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남행선은 전 핸드볼 국가대표였지만 가정사로 국가대표를 그만두고 반찬집을 운영합니다.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음식솜씨로 조미료 넣지 않은 반찬집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이 와중에 실제는 조카이지만 '딸'로 함께하고 있는 여학생의 보호자(양육자)로도 지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삶이지만 늘 웃음과 미소를 유지하며 따뜻한 마음과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정경호: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친구로도 유명한 배우 '정경호'님은 극중 남주인공을 맡았습니다. 

남주인공은 겉으로는 차가운듯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한 없이 따뜻하고 유쾌합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연구도 열심히 하는 학원스타강사입니다. 잘 나가는 스타강사이지만 아픔도 있습니다. 밥을 몸이 거부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 반찬가게에서 파는 조미료 안 들어간 음식을 만나고 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정경호배우님도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해주셔서 신기하게 오글거리지 않고 재미있게 몰입해서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유쾌하기도 합니다. '학원의 스타강사'란 존재에 대해서도 사유할 수 있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노윤서: 이번작에서 주목되는 배우입니다. 노윤서는 최근 학생역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 출연작에서 모두 큰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일타스캔들>에서는 전도연의 딸로 등장하며 한지민과 신민아, 김우빈, 이병헌의 출연작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임신한 학생역을 연기합니다. <일타스캔들>과 <우리들의 블루스> 두 출연작 모두 주인공이 아닌데도 주연만큼 존재감이 크고 관객으로 하여금 그 캐릭터에 대해 사유하게 만듭니다. 차근차근 쌓아가고 계신 필모그래피의 작품선택에 대해서도 흥미롭습니다.

재미 점 (특이점)

-일타스캔들 제목: 매 에피소드의 제목이 특이합니다. 처음엔 이상하고 뜻을 이해 못하겠어서 '왜 이렇게 지었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청하다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남주인공이 잘 나가는 수학스타강사라 수학적인 요소를 넣어서 제목을 지은 것 같습니다. 보통 제목이 특이하면 내용이 너무 오글거리거나 보기가 어려운데, 본 드라마는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좋아서 몰입해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극 중 사건의 악당: 학원가에서 비극을 맞이하는 학생들과 강사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형사들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며 공통점을 수색해갑니다. 이러한 사건들의 배후에 대해 존재가 드러나면서 의외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어 이 부분도 관객에게 흥미포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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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과 5일이라 2일후에 종영이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청전이신 분들은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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