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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이 원작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이웃집 토토로'에 대한 제작배경과 유명OST, 인상 깊은 노스탈지아 장면, 줄거리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988년에 나왔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최근 버전은 해상도가 고화질이라 옛날에 나왔다는 느낌없이 양질의 그림체와 퀄리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동화적인 순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totoro poster

감독 제작배경 인터뷰

"[당시] 삶이 매우 바빴고 이대로 가면 어떤 것이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계속 할거면, 뭔가 다른 것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원래 애니메이션이 내 마음속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동화를 위해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고 그게 ‘토토로’의 시작이었다. 당시 영웅이 없는 이야기, 슈퍼파워가 있는 여자아이 캐틱터, 일본의 매우 평범한 생황을 풍경무대로 한 영화는 엔터테인먼트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시대이기 때문에 ‘토토로’의 구상과 실제 영화 제작까지는 15년 정도가 걸렸다. . . [제작 과정에 있어선] 스스로 일본의 풍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재발견을 했다. 그 때까지는 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마치 내가 어린아이의 내게 편지를 보내는 것 같았다. ‘일본은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이다. TV가 없던 시대였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밖에서 뛰노는 시대를 원했다. 그러한 시대와 함께하는 시간을 원했다.

그 다음에는 제가 자라면서 익숙했던 자연풍경을 원했다. 그런 것을 여러 가지 모아 보았다. 어렸을 당시 아직 제가 자연에서 접할 수 있었던 것을 말이다. 그래서 만든 결과물이다. . . 

영화 제작 후, 일본 전역에서 자신의 동네를 기반으로 영화제작을 했냐는 편지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일부러 의식적으로 일본의 민담이야기로부터 영향 받는 것은 피했다. . . 영화가 제가 어렸을 때 보고 경험했던 것을 반영하기를 바랬다. 다시 말하면, 제가 느낀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는 도시 아이가 바라본 시골의 생활 풍경이다."

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미야자키의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Miyazaki on Creating Totoro

 

유명 OST 작품 추천

아주 추천하는 힐링 음악이다. 아래 오케스트라 영상에서는 첼로가 메인 멜로디이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The Path of the Wind) 들으러 가기

히사이시 조(Joe Hisaishi)

 

인상 깊은 노스탈지아 

자연과 하나되어 숲속과 어울려 지내는 어릴 적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노스탈지아에 빠지게 된다. 

동화같은 어린아이들이 상상할 법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노스탈지아적 장면으로는 예로 두 가지가 있다. 이 외의 장면들은 직접 보면서 느껴보시기를 바란다.

예시1) 팽이 위에 토토라와 사쓰키, 메이 두 명이 올라타고 나무 위에 올라타서 밤 피리를 함께 부를 때

예시2) 나무식물ㄹ에 싹이 트게 하기 위해 아래에서 위로 만세하는 동작으로 싹트기 운동을 함게하여 나무숲이 자라날 때

 

삶에 대한 생각과 행동하는 방식이 모두 순수하고 어린아이가 순진하고 명랑하게 당연히 생각할만한, 생각해볼만한 장난꾸러기 상상이기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은 만화영화이다.

 

줄거리

사쓰키와 메이는 아버지와 함께 시골집으로 이사한다. 엄마는 잠깐 병원에 계시지만 대신 호기심 천국인 두 아이들에게 시골집에 살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 일어난다. 시골집 답게 허물어가는 기둥과 먼지청소를 하며 발견하게된 검정 마꾸로꾸로스케 그리고 메이가 집 옆 숲속에서 만나게 된 토토로까지. 토토로가 아빠를 늦게까지 기다리는 비오는 날 큰 나무숲을 만들 수 있는 씨앗도 주고 고양이 버스도 보여준다. 시골집에서도 재미있는 일은 늘 있다. 초록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그림체와 동화적이고 순수하면서도 장난꾸러기 가득한 두 자매의 이야기가 만나서 이루는 솜사탕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마치 숲에서 숨을 들이마쉴 때 느껴지는 기분 좋은 상쾌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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